현재 나의 메인기타인 1963 reissue cherry es-335이다. 이 기타를 작년 2월 8일에 샀으니 오늘로 딱 366일이 되는 것이다. 이 친구는 가격도 정말 후덜덜한데, 아마 살면서 이만큼 비싼 기타를 살 일은 더이상 없을 것 같다. 이 기타 또한 마틴 OM-28과 마찬가지로 뮤x포x에서 구매하였다. 역시나 처음엔 막연히 ‘es-335체리색을 사야지’라고 생각하였다. 매장에 도착하여 깁슨 멤피스 라인의 es-335와 비교하였고, 결과는 깁슨커스텀의 승리였다. 대부분의 사람들이 ‘좌펜더 우깁슨’이라 할 때 깁슨은 레스폴을 뜻하는 것이리라. 그런데 나는 옛날부터 레스폴보다는 할로우 바디류를 더 좋아했다. 레스폴은 멋있긴 하지만 무겁고, 연주하기도 어느정도 불편하지만, es-335는 화려한 외관에..
악기/기타
2018. 3. 16. 16:54